중동에 미소평화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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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25일UPI급전동양】소련은 장차 아랍, 이스라엘 분쟁의 협상타결에 따르는 조치로 미군과 소련군이 공동으로 중동평화를 시행케 하자는 제안을 마련, 미국에 제시했다고 정통한 공산소식통이 25일 밝혔다.
이 같은 제의는 유엔이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양편 국경경선상』에 국제평화군 주둔을 주선하지 못하는 경우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안은 중동분쟁의 종식을 위한 최근 소련측 협상외교의 일환으로서 이미 소련의 외교관이 미국관리들과의 회담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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