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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시스, 칼라스와 또 염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밀라노UPI동양】수백만 독자를 가지고 있는「이탈리아」의 대중잡지「젠테」지는「그리스」의 선박 왕「아리스토텔레스·오나시스」가「그리스도」의「트라고니시」섬을 방문하는 중 그의 옛「걸·프렌드」이며「오페라」가수인「마리아·칼라스」와「키스」하는 장면을 천연색사진으로 찍어 개재함으로써「재클린」과「오나시스」의 결혼생활이 파경에 이르고 있다는 추측을 되살려냈다.「젠테」지는 지난 8월 15일「오나시스」가 그의 경쟁 선박 자이며 친구인「페리·엠피리코브」개인소유인「에게」해의「트라고니시」섬을 방문했는데 이것은 그가「칼라스」와 함께「피크닉」과 수영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이날은「오페라」가수 겸 배우가 된「칼라스」의 영세일 이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1명의 기자와 2명의 사진기자가 이 섬에 몰래 숨어 들어가「오나시스」와「칼라스」가 수주일 동안 휴가를 즐기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기사의 첫머리에는『「칼라스」 승리』라고 대서특필하고「커버」사진 밑에는『「재클린·오나시스」여사가 자기 남편이 바람피운다는 말을 듣고 미국에서「아테네」로 급거 귀국』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젠텐」지는「오나시스」의 결혼이 파경에 이르러 다시「칼라스」에게도 돌아갈지 모른 다고 추측하면서「오나시스」가「헬리곱터」로 떠나면서「칼라스」를 다정하게 껴안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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