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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일 은에 역전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3차「리그」에 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기은은 20일 서울 운동장에서 열린 실업야구 12일째 경기에서「에이스」한광홍의 호투와 제일 은의「에러」에 편승, 3-1로 역전승하여 13승1무8패로 육군과 동률 선두에 있던 제일 은을 끌어내려 함께 3위를「마크」했다.
이날 기은은 1회 초 제일 은의 이재우에게 2루 타를 맞아 선취점을 잃었으나 4회 말 1사후 2번 박수부가 유격수를 넘는「이레귤러·바운드」로 나가고 3번 윤동균이「데드·볼」을 맞아 주자 1, 2가 뛴 다음 4번 이건웅의 땅「볼」을 제일은 2루수 변동원이「더블·플레이」를 노린 것이 2루 악송구가 되어 1점을 만회,「타이」를 이루고 5번 최재봉의 땅「볼」과 6번 한광홍의 좌중간 2루 타로 2점을 추가,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앞서 열린 농협-한전 경기에서 농협은 1회 말 5번 오경수의 선제「드리·런·호머」등으로 7-I로 대승, 승률 5할 대에 올랐으며 상은은 해병대와 1개의「홈런」을 주고받아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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