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슨 정부를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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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로스앤젤레스DPA합동】「히피」살인범 「찰즈·맨슨」의 정부 「린다·카사비언」양(21)은 「맨슨」의 살인행각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 대가로 살인사건의 공범인데도 검찰에 의해 불기소처분을 받고 석방되었다.
작년 8월 여배우 「샤론·테이트」양 등 5명의 집단살인 사건에 관한 물증부족을 느낀 검찰측에 그녀가 한때의 동거 남자를 고발하고 나섬으로써 수사의 급진전을 가져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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