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자계산기 1대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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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오는 10월 1일을 기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는 70년도 인구·주택 「센서스」 결과의 신속한 집계분석 및 처리를 위해 내년 초에 새로이 대형전자계산기 1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11일 통계국에 의하면 새로 도입될 「컴퓨터」의 기종은 68년에 IBM 1401기와 대체, 현재 사용중인 IBM 360-40기와 동일한 것이지만 기억용량이 6만4천자로서 꼭 2배인 대형인데 매달 1만 5천불의 사용료를 지불키로 하고 최근 IBM서울지사와 임대차 가 계약을 체결했다.
통계국은 새해예산안이 확정되는대로 본 계약을 체결, 내년1월에 도입하여 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국이 새로 도입하게될 「컴퓨터」는 단일기로서는 국내최대규모인데 이것이 도입되면 우리나라 「컴퓨터」 보유댓수는 모두 17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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