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걷히고...가을의 소리가 들리는...|8일은「말복」에「입추」에「칠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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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가을의 소리가 들리는 입추와 무더위의 막바지인 말복, 견우·직녀의 전설이 담긴 칠석이 8일에 모두 겹쳤다.
지루했던 장마도 서서히 걷히고 이제부턴 한여름이 불러가기 시작한다.
8일 중앙관상대는 지난6월25일께 부터 시작됐던 올 장마는 이날현재 불연속선이 일본남쪽으로 밀려나 45일만에 장마전선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알리고 오는23일 처서까지 무더위가 물러가고 차차 선들바람이 일기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중앙관상대는 주말인 8일과 9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고기압연변에 따르는 구름이 간간 끼겠고 기온은 영동지방에서 최고35도, 서울이33도까지 올라가 올해 물놀이의「피크」를 이룰 것 같다고 대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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