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 대학 24일부터 추가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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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국 59개 4년제 대학이 24일부터 28일까지 신입생 1만1천3백여명을 추가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추가모집 요강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각 대학들이 정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마감 이후 발생한 미달 인원을 채우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올해 입시 전체 모집인원(38만4천여명)의 3%에 해당될 정도로 많다.

대학별로는 경남대(정원내 일반전형 기준 1백95명).고신대(3백23명).광운대(12명).전북대(76명).전주대(1천69명).제주대(5백63명)가 각각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특히 광운대.제주대는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며, 전북대는 이번 추가모집에서 의예과를 2명 더 뽑는다. 25일 원서접수 마감대학은 강릉대(43명).경일대(주간 3백32명.야간 2백24명).대전대(2백40명).목원대(1백95명).서원대(1백69명).우석대(주간 9백70명.야간 41명) 등이다.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정시.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을 마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다. 합격했더라도 지난 21일 정시모집 등록 마감 이전에 등록을 포기했거나 전문대 등에 합격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있다.

광주대.광주여대의 경우 수능시험을 보지 않은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다. 광운대.제주대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인문.자연계열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경남대.경일대.서원대.전주대 등은 학생부 성적만으로 추가모집 전형을 실시하므로 수능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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