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거리 수송기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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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군은 주월 한국군 장비 현대화 계획에 따라 18일 중-장거리 수송기 C-54D ○○대를 미 공군으로부터 인수, 지금까지 주월 한국군의 공수지원을 맡아온 C-46기와 바꿨다. 지난 67년7월 파월된 C-46기는 지금까지 1만5천명의 병력과 6천여t의 화물을 공수했는데 C-54D의 교체로 한국군의 공수능력은 배로 불어나고 운행도 안전을 기하게됐다.
공군당국은 C-54D의 인수는 지난번 F4D팬텀 전폭기 도입에 이어 두 번째의 한·미간의 합의로 이루어진 것인데 일반 군원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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