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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 사망 미스터리 풀릴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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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영국 경찰이 다이애나(사진) 왕세자비의 죽음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해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SKY뉴스는 “경찰이 입수한 정보는 영국군이 다이애나와 남자친구 도디 알파예드를 살해했다는 전직 군인의 제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97년 8월 31일 새벽 프랑스 파리의 알마 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다이애나와 당시 남자친구였던 도디 알파예드, 운전 기사 앙리 폴 등이 탄 벤츠는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오던 파파라치를 따돌리다 터널 기둥과 충돌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폴의 과속과 음주 운전이 사고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다이애나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론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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