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륙에 첫 한국어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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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주대륙에 첫 한국어 방송국이 문을 연다.
미국「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시에서「미주 한국어방송국(Korean Broadcasting of America Ine)이 오는 5월2일 개국한다.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한국어 방송국은「주월군 방송국」뿐 이었으나 이번「미주 한국어 방송국」이 문을 열게되면 해외 우리말방송국은 두개가 되는 것이다.
「미주 한국어방송」은 매일 상오 9시부터 하오 10시까지 13시간 방송, 조국을 멀리 떠나있는 교포와 유학생 그리고 교포 2세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학·종교 및 사상과「뉴스」·「오락」의 매개자로 일하게 된다.
미국에서의 한국어 방송은 65년 6월 상오6시 KTYM·FM망을 통해 30분 방송으로 첫발을 디디었고 66년 2월 KHOF를 통해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방송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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