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바다에 초대받은 제주해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제주도 출신 해녀 25명이 일본정부의 초청을 받고 천초 및 잠수기술지도를 위해 13일 하오 5시 정기여객선 아리랑호 편으로 일본으로 떠났다. 이들 해녀들은 지난 2월초 일본 고오지껭(고지현) 다가오까 어업협동조합과 고오지껭 청당국이 노동청을 통해 정식 초청장을 보내와 이뤄진 것이다.
김회순씨(47·제주도 북군 구좌면 월정리573) 등 25명의 해녀들은 월보수 5만원(왕복여비·숙소일체제공)씩 받기로 하고 오는 8월10일까지 4개월 동안 고오지껭에서 잠수·채초 기술을 지도하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