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적설량 겨우 25cm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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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겨울철「스키어」들의 유일한 집결지인 대관령「슬로프」에는 현재 불과 25cm의 적설량 밖에 없어 2월에 시작될「시즌·오픈」을 앞두고「스키어」들의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대관령 일대에는 현재 3백여명의「스키어」들이 운집, 각종대회를 대비하여 2개 산장과 5개 여관에 투숙, 나머지는 민박을 하고 있는 형편.
금년도「스키」대회는 제51회 동계체전을 비롯, 선수권대회·신인 및 학생대회등이 모두 2월중에 열릴 것인데 앞으로 큰 눈이 내리지 않는 한 각종 대회는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대관령=임병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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