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력원 [이온·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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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26일로이터동화】미국우주과학자들은 우주탐색을 위한 주동력원이 될수 있는 전자방출 [이온·엔지]을 금주말께부터 시험할 계획이다.
항공우주국(나사)은 26일 2개의 이 실험 [엔진]을 적재한 실험위성을 가능하다면 금주말께 발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만일 이 [이온·엔진] 이 실용단계에 들어가면 원자력 [엔진] 이 발명되기전까시는 [이은·엔진] 이 우주선추진의 주수단이 될것이며 이것은 또 무인인공 위성의 재배치, 큰 추진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다른 우주개발임무에도 사용될 것이다.
[클리블랜드] 에 있는「나사」연구「센터」가 개발한「이은·엔진」의 원리는 수원을 증발시키고 증발된 수은원자를 하전으로 [이은] 화하여 더욱 빠르게 움직이게 함으로써「엔진」을 가동시키고 그 다음에 [엔진] 은 충전을 중화시키고 [엔진] 후부에서 원자를 고속도로 방출하면서 반작용효과로 추진력을 공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추진력은 [새턴] 5호 [로키트] 의 7백50만 [파운드] 에 비해 약 0·006 [파운드] 이므로 우주선이나 인공위성발사에 사용될 수는 없으나 이 [엔진]은 가볍고 적은 연료소모에 비해 완만하고 꾸준한 동력을 내기 때문에 중력이나 마찰이 없는 자주에서의 장기 여행에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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