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의 군생활을 '뉴스'로 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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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드라마와 뉴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 1일 밤 11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1회성 시험 방송을 일컫는 파일럿 프로그램. 최근 시청률 부진 때문에 폐지설까지 돌았던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시간대에 특별 편성됐다. 김갑수·서경석·정준하·김성주·유이가 MC로 나선다.

 이들은 MBC 뉴스데스크 스튜디오에서 직접 진행자가 되어 연예인의 실제 사연을 소개하거나, 시청자 제보를 재구성한 여러 에피소드를 직접 연기한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갑수는 다른 MC들이 직접 연기한 뉴스를 본 후 연기력 및 스토리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선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했던 서경석(사진 가운데)이 어린 선임들 밑에서 겪었던 좌충우돌 군대생활을 공개한다. 당시 상황을 직접 재현하는데,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함께 군 체험을 하고 있는 손진영(사진 오른쪽)과 개그맨 양세형, 조혜련도 출연한다. 서경석은 군대 체질인 듯,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연기와 몸개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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