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방화대교 상판 붕괴 3명 매몰…중국동포 2명 사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0일 오후 1시8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증축 공사현장에서 중장비가 넘어지면서 교각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는 50대인 중국동포 허동길, 최창희 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림픽대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입체화 시설인 램프 설치 작업 과정에서 상판이 붕괴돼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관련기사
▶ 방화대교 공사현장 상판 붕괴…2명 사망·1명 부상
▶ '3명 사상' 방화대교 붕괴 사고, 어떤 공사였나?
▶ 방화대교 사고 현장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
▶ 노량진 사고 이어 방화대교까지…서울시 '당혹'
▶ 방화대교 시공사, 지난해 부실시공으로 13억 배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