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라톤 대회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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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l회 「홍콩·마라톤」대회는 「홍콩」에서 전통적으로 거행에 오던 3만m 경기대회를 「풀·코스」로 연장 실시한 것으로 아직 국제적으로 크게 인정되지 못하고 있는 듯.
국제 「마라톤」 대회는 모두 초청대회로서 한국 영국 「캐나다」일본 미국 호주 등 세계각국이 거행하고 있는데 「홍콩」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마라톤」대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제 1회의 「홍콩」대의는 일본에서 무명의 「마쓰바라」선수 한명이 출전했고 각종 국제 대회 우승자들의 얼굴이 없었기 때문에 대회 성격은 약간 권위가 없었다고 이야기되지만 「홍콩」에서는 첫번째의 「풀·코스」국제경기였던 만큼 의의를 찾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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