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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전국체전 성화 마이산 정서 점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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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마이산=이근양·김택현기자】체전 반세기-제50회 전국체육대회 서막을 알리는 성화가 23일상오10시 유서깊은 강화도마이산 산정 참성단에서 점화되었다.
오는 28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에서 거행될 이나라 민족의 제전을 지키며 밝혀줄 성화는 반세기의 의의를 한층 북돋우기 위해 인천·춘천·광주·부산등 4개도시로 봉송, 연인원 1천5백86명의 주자에의해「릴레이」되어 28일상오10시40분 서울운동장「메인스타디움」성화로에 최종주자 서윤복씨에 의해 점화된다.
23일상오10시정각 단군성조제전의 전설이 담긴 마이산 산정에는 소복단장한 7선녀에의해 성화의 연기가 검게 타올랐다.
박상필 강화군수의 집제로 시작된 이날점화식은 7선녀의 등단에 이어 태양열로 점화되었고 첫주자 홍선의(강화심도중)에 의해 산을 내려왔다.
성화는 해군쾌속정 편으로 인천에 도착, 하오2시「지프」편으로 춘천·광주·부산으로 각각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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