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동해안 영일만 일대에서 전개 되고있는 해군·해병의 상륙훈련「황룡작전」 이「D·데이」인 4일 상오 10시「H·아워」를 기해 연대규모 상륙 단이 상륙돌격을 개시함으로써 절정을 장식했다. 해군·해병대의 상륙 전투력강화와 국군의 자주국방 태세 확인을 목적으로 실시되고있는 이 작전에는 최우곤 대령이 지휘하는 해군상륙기동 전대의 LST, LSM, APD 등과 전기화 대령이·지휘하는 해병1개 연대 상륙 단이 참가했다.
「황룡작전」은 북괴의 전면 남침재개를 가상, 연천∼김화 사이의 전선이 치열한 공방전으로 교착되고 있을 무렵 전략기동 예비대인 해병 상륙 단이 적의 배후에 상륙 인천 상륙 작전과 같은 후방 차단의 전략적 효과를 거두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작전에서 해병 상륙군은『해안으로부터의 평면 상륙돌격』과 『「헬리콥터」 및 공수낙하에 의한 내륙으로의 수직상륙돌격』등 육·해·공 에 걸친 입체상륙작전을 벌여 실전에 못지 않은 장관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