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식약처, 해외 위해정보 분석해 유해물질 선행조사 실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위해정보를 분석해 국내 유통 중인 수입식품 5개 품목에 대한 유해물질 선행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선행조사란 국내외로부터 수집․분석한 식품 위해정보를 근거로 위해우려식품의 국내 유입 및 유통 차단을 위해 사전예방적 조사·분석하는 것이다.

이번 선행조사(4월~6월) 대상은 ▲미국산 돼지고기 중 락토파민 ▲유럽산 햄류 및 유럽·호주산 치즈류 중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일본산 활가리비 중 카드뮴 ▲중국산 바비큐용 그릴 중 크롬․니켈 등으로,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파민은 성장촉진제로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으로 다량 섭취시 구토․현기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 기준은 0.01ppm(돼지고기 중 미국 : 0.05ppm, CODEX․일본 : 0.01ppm)이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오염된 식육가공품, 유제품 등을 통해 감염되는 주요 식중독균으로서 감염시 가벼운 열․복통․설사 등을 유발하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외 위해정보를 분석해, 위해우려가 높은 식품을 선행조사함으로써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기기사]

·의사 인력 공급 과잉 심화, 개원의는 감소 [2013/07/15] 
·“의료산업 수출 최전선 우리가 맡는다” [2013/07/15] 
·성공개원 위한 학술 컨퍼런스 열려 [2013/07/15] 
·식약처, 제약업계 CEO와 소통한다 [2013/07/15] 
·“약사들의 ‘싼 약 바꿔 치기’는 범죄 행위, 더 이상 못 참아” [2013/07/15]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