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지하철 역세권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이 8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조감도)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규모로 59~84㎡형(이하 전용면적) 616가구다.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다.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형 규모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입지 여건이 좋은 편이다. 주변에 샛별공원·길주공원·꿈빛도서관 등의 문화시설과 홈플러스·롯데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원미뉴타운과 도당 1-1구역·춘의 1-1구역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가치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에는 기존 평면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스마트 사이징’ 평면이 적용됐다. 전용면적 비율이 높고 서비스 면적도 넓어진 것이다. 채광과 전망이 좋다. 4베이(Bay·벽과 벽 사이) 중심의 판상형 평면구조를 도입해 통풍과 환기 문제를 신경 썼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 분양 문의 1588-1375.
황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