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하나만풀려도 그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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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케이프케네디16일AP동화】「아폴로」11호 비행은 우주선의 [너트] (나사못) 하나만풀려도 재난을 초래, 실패할 가능성은 엄연히 있다고 항공우주국장[토머스.페인] 씨가 16일 밝혔다.「페인」 씨는 「아폴로」11호 비행사들이 전인말로의 곳으로 가는만큼 피치못할 위험성이 있으며 이런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일 온갖 조치를 취했으나 그위험을 모조리 제거할수는없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위험이 개재되어 이번의 역사적사명 실패할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달착륙선이 달 표면상공 5백피트에 도달하면 두 우주인은 이상적인 착륙점을 찾는데 엉뚱하게 둥근표석위에 부딪쳐 착륙할경우 착륙선은 손상될 위험성있으며 분화구사면에 착륙할경우엔 착륙선이 전복되어 달에서 떠날수없게 될위험성이 있다.
▲달표면탐삭=톱날같이 뾰족한 달의 우석으로 우주복에 구멍이 하나라도 뚫리면 화씨2백50도의 살인열파나 영하2백50도의 한파에 우주인 죽고만다.
▲달출발=3천5백파운드 출력의 상승용 「엔진] 이 발화하지않으면 죽음이 있을뿐이다. 그런까닭에 이 상승[엔진] 에대한 시험을 지상 에서 3천회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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