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데모를 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와 여당은 전국적으로 번져가는 학생 「데모」를 강압적으로 막지않고, 선도하는방향으로 대처키로했다.
3일상오 영빈관에서 열린 공화당정책심의회는 박경원내무장관과 홍종철문교부장관으로 부터 학생「데모」 대책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홍문교장관은 여당의원들의 요청을 받고 학생 「데모」는 강경한 저지만을 할것이 아니라 선도하는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내무장관도 「데모」에 오열불순분자가 개입되지않는 한 온건하게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회의는 또 유근창대간첩대책본부장으로부터 흑산도와 북평의 무장공비사건경위와 대간첩작전현황을 보고받고 쾌속정도입과 해군력 강화에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