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식중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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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충북옥천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온 삼남국민학교 (인솔자 황영성교감·43)어린이와 학부형 교사등 35명이 주문해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켰다.
황교감이 인솔하는 삼남국민교수학여행일랭 135백명은 26일 낮1시 서울에도착, 중구양동산 「보림여관」에 여장을풀고 이날저녁「보림여관」 이웃에있는 무허가 마산식당 (주인 신한제·44)에서 도시락을주문해다 먹었는데 27일새벽부터 열이오르고 구토·설사증세를일으켰다.
중구남대문로5가60 정의원 원장정응남씨의 초진에의하면 포도상구균 감염에의한 식중독으로밝혀졌다.
경찰은 마산식당주인 신씨를 식품위생법위반혐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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