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해저주택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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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놀룰루20일 로이터동화]세계최초의 해저이동주택이 앞으로 몇개월안에「하와이」앞 바다속에서 제자리를 찾게된다.
잠수함아닌 잠수주택인 이「해비타트」2호해저주택은 변덕스런 인간들의 별장은 아니다. 「해비타트」는 미국의 해저자원개발계획에 따라 약백만 「달러」를 들여 제조한것으로 6명의 과학인을 태우고 20일동안 「마이카이」 해저시험장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여기에서 얻는 재료는 미국정부, 산업기관, 대학등 모든 이해기관에서 이용할수 있게되어 있는데 전자시실로된 이 「해비타트」2호의 전모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약2백t의 「해비타트」는 수직운동및 수평운동을 할수있도록 2개의추진시설을 갖고있으며 그의 외모는 이 조종시설을 중심으로 6명의 과학자가 기숙하는 한개의「실린던」와 실험실로쓰일 「실린더」한개가 붙어있어 제법 모양도좋다. 주거용「실린더」에는 「캐비닛」· 냉장고·자외선「오븐」·책상·의자·「샤워」실·비품실등이 골고루 갖춰진 멋진 주택이며 이 속에는 자유로운 활동이 허용될 뿐아니라 바깥구경도 마음껏 할 수있다니 정말로 멋진별장인 셈이다.
「해비타트」의 통신장치도 완벽하며 모함인 「홀라키아」호에서는 「해비타트」의 거동을 낱낱이 「텔리비젼」으로 볼수있다는 것.
만일 비상시에는 외부의 도움 없이도 모함으로 올라갈수 있도륵 연결된 2개의 이동「캡슐」이 장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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