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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도 여가행락 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볼셰비키」혁명후 5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야 소련국민들은 2일간의 주말휴일을 즐기게되었다. 소련정부는 집단노동자 5백 내지 1천여명이 함께 즐길수 있는 초대형의「스포츠·센터」까지 세우고 있다. 대체적으로 소련 국민들은 주말에 여행을 하거나 운동을 하며 지내고 극장이나 야외에 나간다. 새로 자동차를 사려면 2, 3년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인데도 자동차여행족들은 무척 늘어났다. 좀 생활수준이 괜찮은 무리들은「코카서스」에가서「스키」를 즐기는데 이곳은 젊은 귀족·당관리들의 별천지로「집시·댄스」나 요술·마술로 흥청. 그러나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극장이나 가는것이 고작인데 표를 사려면 며칠전부터 별러야한다.【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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