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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교육 국제 대안학교 ‘리라IFE’ 권지 원장

중앙일보

입력

 영어는 물론 인성·창의성 교육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국제 대안학교인 ‘리라IFE(Institute of Foreign Education)’가 지난달 개교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리라IFE의 권지(47·사진) 원장을 만났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리라IFE에 들어서니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학교 외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리고 학교 주변에 펼쳐진 녹지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리라IFE의 권 원장은 “아이들이 좋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어 이 곳에 학교를 지었다”며 “도심인 서울 강남과 분당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학교”라고 소개했다.

 리라IFE의 운영을 맡고 있는 권 원장은 리라학원 설립자 권응팔 교장의 아들이다. 권 원장은 리라아트고등학교 교감 등을 역임하며 15년간 교육계에 몸담아 왔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좀 더 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은 열정을 품어 왔다는 권 원장은 리라IFE를 통해 그 열정을 실현하려고 한다.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체험형 언어교육 선보여 리라IFE는 유치부 5세부터 초등부 6학년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리라IFE만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체험형 언어교육, 창의성교육, 자기 주도형 교육이 리라IFE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 모토다. 권 원장은 “리라IFE의 프로그램은 단지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며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형 인성교육은 활동·체험 중심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 단위 과제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능동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체험형 언어교육은 영어로 의사소통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영어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의성교육은 놀이·게임·체험 등의 창의력 증진 활동들로 이뤄진다. 권 원장은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되었던 창의성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 주도형 교육은 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워 학습 과정을 계획하고 실천, 학습결과까지 스스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원장은 “자기 주도형 교육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하는 사람은 선생님”이라며 “학생들이 지식을 잘 활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기 위해선 선생님의 가이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선생님을 선발하는 과정에 긴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입학 문의=031-264-2510 www.lilaschool.co.kr

<글=신도희 기자 toy@joongang.co.kr, 사진="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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