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과 장모를 사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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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안동】27일밤10시45분쯤 봉화군 봉화면 포저리358 송후건씨 (31) 는 푸대접한다고 장인김한은씨 (56)와 장모 김순오여인 (53)을 「카빈」으로 쏘아죽이고 달아났다.
봉화경찰서는 임시수사본부를 마련 송을 쫓고있는데, 송은 「카빈」탄약 13발을 갖고 달아났다.
경찰에 의하면 4년전에 김용숙여인 (30)과 결혼한 송은 가정불화로 3개월전부터 벌거생활을 해오다 이날 밤 예비군 ○○지역 야간근무중 처가를 찾아갔다가 장모가 푸대접한다고 총을 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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