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기성용, "첫날밤 준비는 했느냐" 질문에…

[사진 일간스포츠]

배우 한혜진(32)과의 결혼식을 앞둔 축구선수 기성용(24ㆍ스완지시티)이 첫날밤에 대한 계획을 전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일 오후 7시에 진행될 결혼식에 앞서 오후 4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결혼 인사와 포토 타임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첫날밤 준비는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성용은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그래서 신부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정 상 내일 내가 팀 훈련을 위해 출국하기 때문에 너무 아쉽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침묵으로 일관하는 듯 했으나, 취재진을 향해 살짝 손가락을 펼쳐 보이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3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여 만인 5월 초 결혼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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