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여검사 곧 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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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법무부는 제주지검 검사장을 비롯한 부장검사급 10여명과 18명의 신임검사등 1백여명에대한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곧 단행할 예정이다.
검찰 사상 보기드물게 많은 검사가 이동이 되는 이번 인사는 이미 내정되어 25일 총무처에 상신되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서울지검 감찰부장 이택규 부장검사가 제주지검 검사장으로, 서울지검 강태전 부강검사가 서울고검 검사로, 대구지검 정창훈 부장검사가 서울지검 부장검사로서울고검의 김용린검사가 서울지검 부장검사로 서울지점 전재휴검사가 대구지검 부장검사로 이동되는 것 등이다.
이밖에도 대검수사국 제4과장 정치근 검사가 서울지검으로, 안동지청장 김병금검사가 대검수사국으로, 서울지검 안범수검사가 법무부법무과로, 서울지검 박종하검사가 법무부 송무실로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김병화차관은 이번의 대폭적인 인사이동과 신규발령으로 전국의 검사 전원 3백명이 거의다 충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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