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수비수 디스탱, 우유배달부로 속이고 3년간 불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국의 프로축구클럽 에버턴의 주전 수비수 실뱅 디스탱(36)이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불륜을 저질러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디스탱이 3년 전 한 클럽에서 만난 항공사 승무원에게 자신이 우유배달원이라고 속인 채 만남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디스탱은 현재 한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맺고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디스탱은 사실혼 관계를 맺는 여성을 속였을 뿐만 아니라 외도 상대 여성까지 속였다. 디스탱은 외도 상대 여성에게 수 차례 자신의 나체 사진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송했다. 그는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내연 여성에게 전송한 후 쌍둥이 형이라고 소개했다. 디스탱은 최근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난 후에도 외도를 지속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출신의 디스탱은 파리 생제르망, 뉴캐슬, 맨시티, 포츠머스등의 팀을 거쳐 2009년 부터 에버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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