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가구서 매년 9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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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여수】내무부는 4일 순천철도국부지인 여수시덕충동 4백28가구주민이 매년 토지대부료를 물어온 사실을 중시하고 여수시에 이를 조사보고토록했다.
철도연변 무허가 건물로 단정된 덕충동일대 주민들은 지난63년도부터 순천철도국의 국유재산 유상사용허가를얻어 연간9만여원의 철도부지 대부료·국유재산사용료를 납부했고, 63년도이전에는 봄과 가을에 철도연변풀을뜯어 부역을 했다한다. 이에대해 철도청측은 철도 부지사용료를 해마다 9만원씩 부과했으나 1만원내외밖에 납부되지않았다고 말하고있다. 한편 주민들은 고지서가 나오는대로 모두 물어왔다고 말해 일부사용료가 해마다 행방을 감춘것이아닌가 보여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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