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비료 17%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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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질소질비료가격을 17%올리고 인산·가리질은 10%씩 내리는것을 골자로 한 농림부의 비료대농민 판매가격 조정안을 3일하오의 경제각의에서 검토한다.
이조정안에 의하면 질소징비료값을 현재보다 17%씩올려 유안이 부대당(45킬로) 5백85원에서 6백85원, 요소는 부대당(25킬로) 5백82원에서 6백81원으로 각각 오르는반면 인산·가리질비료는 10%씩 인하, 염화가리가 부대당(40킬로) 4백98원에서 4백49원, 중과석은 7백72원에서 6백95원으로 내리고 복합비료는 모두 20%씩 내리게되어 있다.
한편 농림부는 대농민판매와함께 국산비료의 농협인수가격도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조정안이 경제각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얻는대로 4월안에 확정, 곧 시행에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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