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유지 제도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이 쌀이중가격제를 성안하고 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농림부는 농산물가격유지제도화방안을 검토중이다.
이가격유지제 구상은 농어민 소득증대사업과 농수협및 농어촌개발공사의 양산제도가 점차 확립됨에 따라 현행 농산물가격유지법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것이다.
3일 확인된바에 의하면 농림부는 증산을 장려하고 있는 쌀·보리등 양곡과 양송이·축산물등 주요전략농산물에 대해▲경영표준을 작성▲적정가격을 산출한다음▲이 적정가격의 유지를위해 정부의 수매정책 또는 시양유통면 유도시책을 제도화하려는 것이다.
이시책의 대상품목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계약재배와 예시가격제를 적용할 방침이며 농림부는 업계와 경영표준작성에 관한 용역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그런데 관계자는 가격유지책이 정부수매를 뒷받침할 경우 방대한 자금소요액을 계상한 품목별 년차계획수립이 불가피할것이라고 내다봤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