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해동하자 변두리선 1할가량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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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해동과함깨 집값·땅값이 고개를 들기시작했다. 지난겨울보다 1할정도 올랐다는 변두리 복덕방들의 얘기다.
올봄에 분양이 가능한대지와 주택은 어떤것들이있을까?
주택공사가 서울영등포구 개봉지구에 조성한 29만명의 대단지가 4윌20일께부터 예매된다. 가격은 평당 평균 6천원선이고 위치에따라 1∼2천원의 차이가있다. 예매희망자가 많을때는 추천으로 결정하는데 주택공사는 예매자가 쇄도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서빙고에는 수자원개발공사가 조성한 10만명의대지가 있는데아직 서울시당국이 이지역의 가로강계획을 허가해 주지않아 분양시기는 4월말쯤 되겠다고. 예정가격은 평당2만원이상.
주택으로는 주택은행의융자를 받아 부동산업자가지은 집이 상도·세검동등지(별표)에 1백10동, 정능「아파트」에 10가구 (주택공사), 이촌 「아파트」에 20가구(서울시)등으로 모두 1백40세대분이 있다.
민간업자가 지은집은 입주자가 땅값만내고 지상건물값은 주택은행에 윌부로 갚아야한다. 업자가 주택은행과 체결한 을종주택부금계약을 입주자가 인계받는 셈이고 따라서 입주자는 매월 9천9백40원 (70만원융자)을 15년간 불입해야하다. 정능 「아파트」는 80만원짜리인데 계약때20만원, 1개월후 10만6친5백원, 3개월후11만3천원, 또3개월후 10만6천5백원, 나머지는 14년11개윌동안 매월 2천7백66원씩 불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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