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전설 브라우닝, 김연아에게 큰 절하는 모습 포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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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투브 영상캡처]

피겨여왕 김연아(23)가 피겨계의 살아있는 전설 커트 브라우닝(37)에게 큰 절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유투브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아이스쇼를 마치고 나오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연아는 꽃다발을 한아름 든 채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때 김연아를 발견한 캐나다 전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커트 브라우닝이 두 팔 벌려 김연아를 향해 달려왔다. 브라우닝은 김연아에게 손을 흔들며 반기더니 이내 큰 절을 했다.

이는 김연아의 열혈팬인 ‘승냥이’들을 따라한 행동으로 보인다. 브라우닝의 유쾌한 ‘오버 액션’에 김연아도 들고 있던 꽃을 흔들며 미소로 화답했다.

커트 브라우닝은 남자 싱글 피겨 부문에서 4번이나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휩쓴 캐나다의 피겨 스타다.

앞서 브라우닝은 김연아와 함께하는 두 번째 아이스 쇼에 대해 ‘김연아와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김연아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연아는 나의 영웅과도 같은 선수‘라고 말해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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