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으로 개헌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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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진오신민당총재는 10일 『정부 여당내일부의 3선 개헌공작을 분쇄하는데 생과사를 초월한 투쟁을전개하지않으면 안될 심각한국면에 처해있다』고 지적하고 거당적투쟁을 호소했다.
유총재는이날신민당각지구당에보낸격려사를통해 이같이말하고 『당내민주주의가경험과 훈련의 부족으로 아직 불협화음이 따르고있으나 일시적인 과정상의 잡음이 있다해도 전당원은 이를극복, 단합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총재는 또 자신의의원직사퇴가 국회에서 받아들여지지않은데 대해『정부여당이 야당당수에 대한 예우를내세워 그수리를 거부함으로써 미필행위로 남게되었으나 진정에서 나온것이라면 이제라도 공화당은 6·8부정선거특조위구성에 응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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