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학생 둘 분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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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라하25일DPA합동】「체코」의 중학생 2명이 25일 「프라하」의 번화가성 「웬체슬라스」광장 한복판에서 온몸에 휘발유를 뒤집어 쓴채 소신자살을 기도, 그중 한학생은 마치 인간횃불모양 불타 『완전소사』하고 또 한청년은 중화상을 입었다.
두학생은 지난주 소련군장교들과 심한·언쟁을 벌인 끝에 뭇매를 맞은뒤 소련군의 「체코」점령에 항의, 분신자살할 결심을 밝혔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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