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공동 운영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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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는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위해 「스쿨·버스」의 공동운영제를 검토 중이다. 이 계획은 현재 시 운수당국이 직영으로 20대의 「스쿨·버스」를 운영한 결과 비교적 반향이 좋다는 결론 아래 마련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 교육위와 협의, 시내 초·중 고등학교 학교 법인 1백50개 학교에 「스쿨·버스」 2대씩, 모두 3백대를 운영토록 허가하고 이에 따른 노선을 마련, 각각 상·하학 시간에 학생들을 태워 나른다는 것이다.
이 「스쿨·버스」는 서울시 학교 법인 통학운행에 한해 공동 운영하며 우선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운행하고 있는 「스쿨·버스」를 30대 더 증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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