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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상도주…하루 4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4일 하룻동안에 서울시내에서 사람을 치고 도망친 4건의「뺑소니」사건이 있었으나 하나도 잡히지 않고 있다.
▲하오5시20분쯤 마장동 556 앞길에서 서울영l-555「택시」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17세 가량의 소년을 친 뒤 소년을 차에 싣고 도망쳤다.
경찰은 목격자 김상욱씨 (48·마장동556)의 진술에 따라 도망친「택시」를 수배했다.
▲하오7시 충정로2가 화양극장 앞길에서 서울영1-4507「코로나·택시」가 황경옥양(11·아현국민학교4년)을 치어 중상을 입히고 도주했다.
친구 김명순양(11) 말로는 사고를 낸 운전사는 길가에 쓰러진 황양이 신음하는 것을 확인한 뒤 그대로 도망쳤다고 한다.
▲하오1시45분쯤 홍지동 세림교 위에서 서울영l-6447「코로나·택시」가 조영진씨 (43·서대문구신영동214)의 3남 만호군(8·상명국민교1년)을 치어 중상을 입힌 뒤 조군을 집압까지 실어다 놓고 도망쳤다.
▲하오11시50분쯤 만리동 파출소앞 「버스」정류장에서 서울영2-2431「택시」 가 행인을 친 다음 차에 싣고 도망쳤다고 김숙희양(23·노라노양재학원 근무)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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