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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학교는 7일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30일 상오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새해2월5일(남)과 6일 (여)에 있을 서울 시내 중학교 신입생 추첨에서 당초 추첨용 은행 알에 학교별 일련 번호를 표시, 추첨하는 그 자리에서 학교를 알수 있게 하려던 방침을 바꾸어 은행 알을 숫자 표시는 일련 번호 아닌 다른 적당한 번호로 하고 당첨 학교를 발표할 때까지 공개치 않도록 했다.
이 같은 초치는 추첨에서 떨어진 어린이들과 학부형들의 실망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혼란을 없애고 신입생 배정이 끝나기 전에 희망 학교로 가기 위해 운동하는 등의 폐단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은 추첨이 끝나는 대로 당첨 번호별로 이름을 등록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서울시 교육위는 7일하오5시에 당첨 번호의 해당 학교와 학교별 합격자 명단을 한꺼번에 발표하게 된다.
학교별 지정번호는 오는1월말까지 구성되는 중학교 신입생 추첨 관리 위원회에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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