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제」16명 사진수배 ,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6일 치안국은 연말을 맞아 지난 7월26일 경북 문경에서 자기 처 등 가족 2명을 죽이고 2명을 살해 미수한 뒤 도망친 최용규(42·경북 문마읍 노수평동309) 등 금년도 주요미제사건 피의자 16명을 전국에 사진 수배했다.
치안국은 이 수배에서 피의자 1명에 1만원씩의 현상금을 붙였는데 대부분이 강력사건을 비롯, 특수절도 및 마약법위반자 등이다.
피의자와 주소 및 피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기찬(28·강원 명주군 묵호읍) 친어머니를 막대기로 때려 죽게 한 혐의.
▲최기표(28·전남 광산군 대촌면) 부엌칼로 피해자를 마구 찔러 죽이려했다.
▲구자원(22·경기 광주군 실촌면) 길가는 사람을 마구 때리고 금품강취.
▲김형렬(29·전북 부안군 선내면) 공범 3명과 「카빈」으로 타인을 위협하고 닭을 훔쳐갔다.
▲서환주(21·전북 남원읍 천거리) 복면을 쓰고 침입, 흉기로 피해자를 난타하고 현금 3만원을 뺏었다.
▲김용만(32·전북) 공범 1명과 행인을 때려뉘고 11만원을 강취했다.
▲강달성(41·경기 연천군 금곡리) 복면을 쓰고 주택에 침입, 금품을 강취하고 주부를 강간.
▲김동호(21·전주시 풍남동3가) 공범 l명과 행인을 때려 뉘고 금품강취.
▲박역석(21·밀양읍 가곡 599) 피해자가 거만하다고 때려 죽게 했다.
▲최창규(45·경주시 황오리353) 마약 8천그람을 밀조판매.
▲김정식(34·김포 양촌도사767) 미군소유 자동차부속품 1천만원어치를 절취.
▲김병률(52·무안군 일도월암) 소3마리 절취.
▲김동수(31·부산 부전동144) 미군보급창에서 자동차부속품 1백만원어치 절취.
▲여용현(25·미상) 피해자를 흉기로 마구 때리고 자전거 등 강취.
▲송금순(32·서울 종로구 돈의동149) 피해자를 때려 뉘고 7천원어치 강취.
▲최용규(42·문정읍 노수평동309) 의처증으로 가족 2명을 살해하고 3명을 살해미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