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얇고 상치 치유 기간 줄인 습윤드레싱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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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얇고 진물흡수력을 높인 습윤드레싱이 나왔다.

대웅제약은 17일 기존 습윤드레싱보다 두께가 절반가량 얇고 진물 흡수력을 3~9배 높여 상처 치유 기간을 줄인 새로운 습윤드레싱‘이지덤플러스 씬’·‘이지덤플러스 밴드’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지덤플러스 씬은 상처부위의 진물을 흡수·정화해 습윤환경을 유지시킨다. 딱지생성을 억제해 상처부위의 흉터를 최소화하고, 새살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지지 않고 둥글게 자른 후 상처 위에 붙여 30초간 눌러주면 체온에 의해 피부에 밀착된다. 이지덤플러스 밴드는 이지덤플러스 씬과 동일 원단을 사용해 일반 밴드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하이드로콜로이드 함량이 100%로 기존 2세대 하이드로콜로이드로 함량이 90%정도인 1세대 습윤드레싱과 달리 색소와 방부제, 접착제 등을 첨가하지 않아 알레르기나 부작용 우려를 낮췄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피부자극시험(MTK-5844) 결과에서도 ‘홍반, 가피 및 부종 등의 어떠한 피부반응도 관찰되지 않아 1차 피부자극지수 ‘0.0’으로 평가, ‘비자극성’으로 판정받았다.

자외선 차단기능도 있다. 이지덤 플러스는 자외선 차단기능 SPF50을 유지해 상처 치유과정에서 생성되는 새살이 자외선으로 피부 톤이 어둡게 변하는 것을 막아준다.

대웅제약 송범희 PM은 “이지덤플러스 씬과 밴드가 기존 습윤드레싱보다 두께가 얇으면서도 진물을 흡수하는 흡습력은 3~9배 가량 높여 상처치유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이나 여성을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