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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의 신병기 스모크·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끽연(끽연)으로 생기는암이나 심장병등을막는 예방연구가 오랜세월에걸쳐 세계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있는데 최근 미국에서 발명된 새무기가 폭발적인「센세이션」을일으키고 있다. 그새무기의 상품명은 「스모크·링」 (smoke ring)

<세기적 발명품>
이상품의 발명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살고있는 항공기사 「하버드·레버트」씨로서 그는 지난6월에 특허를맡아 8월부터 판매하기시작했는데 지금은 애연가들을 『폐암으로부터지키는 세기적발명품』이라 불릴만큼 미국사회에서 날개돋치듯 팔리고있다.

<재료 스테인리스>
「스모크·링」의재질은 「스테인리스」에「알루미나」도금을 한 극히 가벼운것으로서 보기에는 마치 「메달」 모양의 「액세서리」같은 느낌인데 「링」위에 뚫린 작은 구멍이 바로 마술같은 위력을 나타내고 있는것이다.

<유해개스도 제거>
「레버트」씨의 연구에 따르면 불을붙인 담배끝은 화씨1천6백도위 고열. 한데 담배의 진미를 알려면 9백50도까지의 온도에서 얻는 연기가 최적으로서 그이상의 고열에서 내뿜는 담배연기는 인체에 큰 해를끼치는 「타르」나 「개스」를 포함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스모크·링」을 지나온 자국에서 생긴 궐련지위의 골은 귈련지와 그속의 엽초사이에 틈을 만들어 공기는 그틈을 통하게 되고 담배끝을 지나오는 공기는 감소되고 담배에서내뿜는 연기의 열은 9백50도밖에 안된다. 따라서 이연기에는 「타르」나 유해「개스」등은 없이 무해연이되는 동시에 그청량감과 향내를 즐길수있다는것이다.

<한개값 2「달러」>
불과 2「달러」로 폐암을 방지한다는 이「스모그·링」은 담배연기의 입자가 크면 클수록 여과효과가 커진다는 원리를 이용,「스무드」한 공기 유통으로 폐암물질을 20∼30%나 감축시킨다는 전문가들의 말이다.
임상실험을한 미국의한의사는 『하루에 담배 한갑을피우면 때때로 헛기침이나왔는데 이「링」을 사용하고서는 완전히 그쳤다』는이야기고 또다른 시민은 『잇사이에 새까맣게 끼이곤했던 이른바 「니코틴」치석이 안끼이게 됐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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