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전력강화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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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강릉=현지취재반】동해안무장공비소탕작전지구를 들러본 국회시찰단 (단장 김창근공화당 원내부총무) 일행8명은 유근창대간첩대책본부장 안내로 24·25일울진·삼척등을 시찰,26일강릉에 설치된 전방지휘소에들러 천종근강원도경국장의 작전상황 「브리핑」을들은후 귀경했다.
일행은 무장공비들로부터노획한 각종 총기와 물건들을 살펴본다음 기자들과만난자리에서 『현지를 들러본결과 주민들의 반공의식이 매우강한것을 느꼈다』고말하고 『예비군의 활동이훌륭하며 그성과와 공이커앞으로열릴 국회에서 향토예비군의 급식,피복,무기등의 제공으로 현역군인과대우를 같이하도록 개선책을 세우겠다』 고 말했다.
조사단은 현지의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했으므로 앞으로 무장공비가 한발짝도 침투못하도록 대책을마려할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시찰단은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서에서 다음7개항목을 반영시킬방침이다.
ⓛ북괴보다 우월한 쾌속정 (35노트이상) 도입 ②유·무선통신망의확충 ③예비군의 전력화와 무기탄약집중지원 ④출동예비군의 급식·피복대책과 전사상자보상책 ⑤태백산지역의 전략적개발⑥동해안지구의전투지시체제일원화⑦독립가옥의집단화에따른 생계대책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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