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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수출 증진 협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대일무역 역조폭이 더욱 확대되고 대일수출 역시 침체상태에 빠져있는 점을 중시하고 23일 경제기획원에서 박충훈기획원장관을 비롯, 최외무부장관 이농림부장관 황재무부장관및 김상공부장관등이 모여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의 관계 5부 장관회의는 올해 대일수출의 목표(1억2천7백만불) 대비실적이 1억불 내지 1억5백만불에 그칠것으로 추정, 대일수출증진 방안과 함께 일본측의 대한수입 증진대책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주일대사관을 통해 일본측의 성의를 촉구키로 했다.
또한 이날회의는 제2차 한일각료회담 이후의 양국간 무역거래, 경제협력 문제등을 토의했는데 각료회담이후 일본측이 약속한 수출용 원자재에 대한 관세인하, 대한투자에 조속승인, 개발수출확대등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것으로 밝혀졌으며 대일무역역조도 64년의 2·9대1에서 최근에는 6대1까지 확대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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