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국민교 6학년생 학력고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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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 교육위는 13일 중학교입시를 없애기로 한 뒤 국민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측정과 학습지도의 개선책을 마련할 목적으로 시내 모든 국민학교 6학년생에 대한 학력고사를 오는 27일 실시키로 했다. 시 교육위는 입시를. 없애기로 한 뒤 국민학교에서 교육과정의 정상운영마저 태만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학력이 지나치게 뒤떨어지고 있는 학교도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 위해 시험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이 시험에서 어린이들의 경비부담은 일체 없고 출제는 국민학교 6학년2학기 전과목에 걸쳐 1백50문제를 내기로 했는데 과목 및 출제범위와 문제 수는 다음 과 같다.
▲국어=1백17페이지까지(30문제) ▲산수=98페이지 ▲사회=84페이지 ▲반공 도덕=1백13페이지 ▲자연=95페이지(이상30) ▲체육=1백14페이지(5) ▲음악=51페이지(10) ▲미술=55페이지(5) ▲실과=1백47페이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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