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하루」를 위한 8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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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세상은 나날이 복잡해져간다. 사람의 머리도 따라서 복잡해져가지만 몸을 움직일 기회는 적어지고있다. 몸의 건강과 정신의 건강을 아울러 갖추는 길은 마음의 평화를 얻는것이 지름질. 미국의 종합상담소「이잘런」연구소는 몸에 적당한 긴장을 주어 생기있게 하루하루를 보낼수있는 몇가지 훈련방법을 추천하고있다.
①오관속의 심잠
눈을 감고 청각(청각)촉각(촉각) 후각(후각)에 신경을 집중시킨다.
이때 반드시 한가지 기관에만 정신을 모아야한다. 눈을 감고 있으때는 다른 감각기관이 더 예민해지고 정신집중이 쉽게 이뤄진다
②가볍게 두드리기
일어서서 눈을 감는다. 두 손으로 동시에 머리를 가볍게 두드리며 촉각을 집중시켜 그 정도를 음미한다. 마음이 가라앉을때까지 계속 두드린다. 두드리는 것을 꼭머리에만 한정시킬것은 아니다.
③음악속의 관조
몸의 긴강을 풀고 마음을 예민하게 해낸다. 눈을 감고 웅장한 음악을 틀어놓는다. 영화감독이 된 기분으로 음악의 선율을 어떻게 한장면 한장면에 꿰맞출것인가에 골몰한다. 마음이 안정될뿐아니라 상상력도 향상될것이다.
④쉬운「요가」법등을 대고 길게 눕는다. 발꿈치를 모으고 손을 옆구리에 꼭 붙인다. 이런 상태로 계속 누워있으면서 얼마나 안락한지를 생각한다.
⑤촛점없이 보기
푸른 숲, 파란하늘등 아무거나 좋아하는 목표를 잡는다. 그리고는 촛점을 맞추지 말고 바라보라. 10분쯤만 그런 상태면 성공이고 30분쯤 계속되면 굉장한 성과를 거둘것이다.
⑥사고의 집중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눈을 감고 호흡에 정신을 모은다. 숨쉬기를 세면 효과적이다. 숨세기는 10까지를 되풀이한다. 이때 의식적으로 한가지 생각을 하지말고 물 흘러가듯 생각을 제맘대로 흐르도록한다.
⑦고양이같이
아침에 깨어나면 이부자리속에서 기지개를 맘것 켠다. 팔, 다리를 쭉뻗고 허리굽히기를 한다. 기지개는 낮잠후의 고양이같이 시원하게 할것.
⑧「코브라」같이
손을 배에다 모으고 엎드린다. 심호흡을 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등을 활처럼 구부린다.숨을 내뱉을때 몸은 원상복구된다. 이 동작은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일하는 사람의 척추운동으로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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