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안시현에게 사과…화해하고 사건 마무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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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AP=뉴시스]

아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방송인 마르코(36)가 안시현(26)에게 사과를 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마르코 소속사 관계자는 연예 매체 오센을 통해 “마르코와 안시현이 화해하고 사건을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보도된 내용처럼 큰 싸움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부부싸움”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안시현이 처음으로 마르코와 다투고 놀라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이 커졌다. 두 사람 모두 공인으로서 경솔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마르코의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10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내 안시현(29)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가정폭력)로 마르코를 입건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르코는 9일 오전 8시 15분쯤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아내 안시현을 두차례 툭툭 친 혐의다.

안시현은 딸이 바닥에 소변을 보자 남편에게 “휴지를 달라”고 말했고, 방송 촬영으로 외출을 준비 중이던 마르코가 이에 화를 내면서 다툼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마르코가 진공청소기와 안시현의 휴대폰 등을 방바닥에 던져 파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안시현은 사건 발생 직후인 8시 20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마르코는 성동 경찰서에서 이날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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