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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봉독 파킨슨 치료제 임상 3상 완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천연 봉독을 원료로 한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는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 천연물신약 '휴베나주'의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허가심사 절차를 거치면 조만간 시중에 판매된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내로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다.

휴베나주는 2010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동아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한양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 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 임상을 마무리하면서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피로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베나주는 파킨슨병 환자 대부분이 겪고 있는 극심한 피로증상을 개선하는 데 분명한 치료법 및 대안이 될 것"이라며 "휴온스의 첫번째 천연물 신약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6년간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파킨슨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08년 기준 600억원 정도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환자 수는 7만 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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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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