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행정에 큰 혼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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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서울 시내 중학교 입학배정원서 접수 마감일인 20일 현재 4개 학교 군별 추첨관리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해 입학관리 맹정에 많은 지장을 가져오고 있다.
문교부는 지난 1일 중학교 입학원서 배정 접수는 출신 국민학교장 책임지되 출신 학교장은 이를 남녀별·주야간별로 확인, 학교군별 추천관리위원회에 21일부터 30일 사이에 인계하도록 지시했는데 20일 현재 추첨관리 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문교부는 대통령령으로 공포할 중학교 입학자 추천관리규정을 뒤늦게 마련, 19일에야 차관회의가 유회됨으로써 심의조차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학교 입학비 정원서는 추첨관리위원회가 구성될 때까지 국민학교장들이 보관하게 되었으며 추첨관리 위원회는 이달 말일까지 구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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